피폐물재해석1 감금 대신 관찰 ? 우울과 힐링의 공존 로판 웹소설 ‘북부 대공‘ ‘북부 대공’(작가 투머치텐션)은 피폐물의 문법을 비틀며 새롭게 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감금과 강압의 세계로 알려진 소설 속에 빙의된 여주인공이, 예상과 달리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남자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심리 중심 서사를 담았다. 피폐물의 외피 아래, 인간의 상처와 불안, 그리고 서툰 감정의 회복이 그려지는 감정형 작품이다.감금물에 빙의된 여주인공,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이야기는 한 여성이 자신이 읽던 피폐물 속으로 떨어지면서 시작된다. 그 소설은 감금과 강압이 주요 키워드인 전형적인 어두운 서사였다. 주인공 유미는 처음엔 자신이 그런 세계에 갇혔다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곧 한 가지 안도감을 느낀다. 적어도 이 세계에서 ‘주인공’이라면 죽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감금당하고 시달릴지언정, 죽음만큼은 피할 .. 2025.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