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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아빠의 반전 정체 로판 웹소설 ‘아빠가 힘을 숨김‘

by Wowp 2025. 10. 27.

 

 

아빠가 힘을 숨김 웹소설 이미지

 

 

 

‘아빠가 힘을 숨김’(작가 고은채)은 엑스트라인 줄 알았던 평범한 아빠가 사실은 강력한 존재였다는 반전으로 시작되는 로맨스 판타지다. 평화롭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뒤집히며, 딸의 시선에서 바라본 ‘숨겨진 히어로 아빠’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부녀간의 코믹한 케미와 감동적인 가족 서사, 그리고 판타지 전투가 어우러진 힐링형 로판이다.

평범한 엑스트라로 사는 게 최고였는데…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나가던 제국민 1’로 태어난 평범한 소녀다. 하루도 전쟁이 멈추지 않는 미친 세계관 속에서, 주인공은 엑스트라로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를 축복이라 여긴다. 그녀의 곁에는 따뜻하고 다정한 아빠, 제임스 브라운(27세)이 있다. 두 사람은 산골 마을에서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이어간다. “공주~ 일어나세용♡” “아고, 이뻐라 울 딸♡♡” 전형적인 일상 속 부녀의 대화는 평화롭기만 하다. 하지만 그 평화는 너무 완벽해서 불안하다. 이 작품은 그런 ‘평범함’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딸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 자신의 아빠는 평범한 나무꾼, 그저 산골 마을의 엑스트라일 뿐이라고.

아빠가… 엑스트라가 아니었다?

전쟁과 혼란이 번지던 어느 날, 마을에 기사단이 찾아온다. 주인공은 자신 있게 말한다. “자, 그럼 보시져! 마침 등장한 저분이 바로! 제 아버지입니다! 널리고 널린 평민 남자들의 상징, 갈색 머리와 갈색 눈!”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평범함’을 자랑했지만, 기사단장은 묘한 시선으로 제임스를 바라본다. 그 순간, 공기가 바뀐다. 아빠의 낡은 부지깽이 위로 푸른 기운이 일렁이며, 그의 머리색과 눈동자가 변하기 시작한다. 갈색 머리와 평범한 눈동자 대신, 은빛 머리와 푸른 눈이 나타난 것이다. “헐.” 누가 봐도 ‘주인공’의 외형. 딸은 충격에 말을 잃는다. 그동안 믿어온 모든 ‘평범함’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그녀의 아빠, 제임스 브라운은 단순한 엑스트라가 아니었다. 그는 세상을 뒤흔들 만한 숨겨진 힘의 소유자였다.

숨겨진 히어로, 아빠의 진짜 얼굴

딸이 당황해 눈을 비비는 사이, 기사단장이 놀란 듯 검을 빼 들고 긴장한다. 그의 앞에 서 있는 남자는 더 이상 평민이 아니다. “내 딸 내놔, 이 개 자식아.” 이 한마디로 분위기는 단번에 바뀐다. 평범한 나무꾼이었던 아빠는 단숨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다. 『아빠가 힘을 숨김』은 이 반전의 순간을 통해 ‘가족’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판타지적 서사로 승화시킨다. 딸의 시선에서는 아빠의 세계가 너무나 낯설지만, 독자는 그 속에서 아버지의 보호 본능과 깊은 사랑을 느낀다. 작가 고은채는 유머와 감동, 그리고 스릴을 한데 섞어 ‘부녀 버디물’과 ‘히든 히어로물’을 결합한 새로운 로판 장르를 완성했다. 겉으론 코믹하지만, 속에는 “가장 평범한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아빠가 힘을 숨김’은 ‘엑스트라 아빠’의 반전 정체를 통해 가족애와 판타지 액션을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딸의 시선에서 보는 아빠의 새로운 모습은 놀라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며, 가벼운 일상 코믹물처럼 시작해 점점 진한 서사로 이어진다. 고은채 작가는 특유의 위트와 감정선으로, ‘숨겨진 영웅’이 가진 따뜻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결국 이 작품은 아빠의 힘이 아닌, 사랑의 힘으로 완성되는 로맨스 판타지다.